미떼

한파주의보가 오면서 엄청 추워진 요즘 따듯한 음료, 티가 떠오르는데 그중에서도 광고도 따듯했던 핫초코 미떼가 떠올라서 광고를 분석하게 되었다.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라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미떼는 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특히, 미떼 광고는 부모와 자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되며, 마지막에는 함께 핫초코를 마시며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히 제품의 특성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순간을 나누는 경험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미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떼 광고는 계절적 요소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미떼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이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떠올리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미떼는 겨울철 대표적인 핫초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에 평소 애정하던 시리즈인 마동석 편을 광고분석해보기로 결정했다.

https://youtu.be/EEczoD6D-H4?si=NtVJJ_X1oclyPdgt
광고를 선정한 이유(총평)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라는 문구가 자연스럽게 떠올릴 만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각인한 광고라서 생각하여 선정하였다.
또한 단순히 광고가 아니라 따듯한 에피소드로 마음도 따듯해지고 생각이 많아지는 광고이기에 핫초코 미떼를 선정했다.
이 광고의 목적이 보이나요? 어떤 목적일까요?
광고의 주요내용은 험상궂게 생긴 주인공이 추운 겨울 유치원 등원길에 만난 학부모들과 핫초코를 나눠 먹으며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학부모들과 친밀해지는 과정을 담았다.
이는 핫초코 미떼를 통해 따듯한 순간을 나누고, 그로 인해 더욱 좋은 경험을 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누구를 대상(타깃)으로 했는지 보이나요? 어떤 지점에서 그렇게 보이죠?
따듯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사람
따듯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
추운 겨울 추위를 물리치고 싶은 사람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라는 문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추운 겨울 달달한 음료를 먹고 싶은 손님을 타겟으로 홍보한다.
이 광고의 소구점(Selling Point)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
-> 찬 바람이 불면 핫초코 미떼를 떠올릴만큼 강력한 브랜드 각인효과 발휘
스토리 에피소드

귀여운 꼬마의 대사
"우리 아빠가 보기보다 순해요"
-> 귀여운 아이가 험상궂은 아빠가 받게 되는 오해 상황을 재밌게 풀어내어 사람을 유입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이 광고는 어떤 가설로부터 나왔을까요?
추운 아이등원길에 미떼와 함께라며 따듯한 경험을 공유하기 쉽다.험상궂은 배우와 대비되는 귀여운 아이가 나와 본인 아빠가 험상궂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찬바람 부는 상황에 핫초코 미떼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면을 보여주면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가 더 잘 전달될 것이다.
가장 잘 먹힌 크리(이미지/카피/문장 등)는 어떤 거라 생각하세요? 그 이유는?
귀여운 아이와 대비되는 험상궂은 아빠
-> 대비되는 이미지로 웃음을 자아내고, 오해를 해소하는 장면에서 귀여움과 따듯함을 전달함
찬 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
-> 찬 바람 불면 미떼가 떠오를 정도로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문구이다.
크리는 타깃이 듣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충분히 담고있습니다.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라는 문구 자체에서도 추운 겨울에 달콤한 따듯한 음료를 먹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광고를 통해 제품을 설명하고, 브랜드가치도 같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광고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떤 감정이 느껴지는가?
광고를 보고 따뜻함과 가족 간의 애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조하는 미떼의 감성적인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다.
특히, 오해받는 다소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상황 속에서 아기가 먼저 “우리 아빠 순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자아낸다. 부모를 감싸는 아이의 모습은 미소를 짓게 만들면서도, 가족 간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미떼 광고는 이런 감성적인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를 단순한 핫초코가 아닌, *‘따뜻한 순간을 함께하는 존재’*로 자리 잡게 했다. 차가운 겨울날, 한 잔의 핫초코가 주는 온기처럼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포근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이 광고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광고를 본 후, 나도 자연스럽게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떼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을 의미한다는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 같다.
이 광고가 내게 왜 보여졌을까요?
따듯한 티, 따듯한 차를 찾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나라면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요?
이 광고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는 강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핫초코 미떼가 겨울철 필수템인 이유가 직접적으로 강조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광고의 흐름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긴 하지만, 미떼가 왜 겨울에 꼭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가 부족하다. "추운 날씨엔 미떼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같은 직관적인 문구나, 따뜻한 핫초코가 주는 즉각적인 행복감을 강조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
나라면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핫초코 미떼가 겨울에 필요한 이유를 보다 직접적으로 부각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 "찬바람이 불면, 몸도 마음도 얼어붙죠. 이럴 때 한 잔의 미떼가 필요한 순간!" 같은 내레이션을 추가하거나
-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핫초코를 마시는 장면을 더 강조하여 ‘따뜻함’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감성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광고를 본 후 *"맞아, 겨울엔 핫초코가 필수지!"*라는 공감과 구매 욕구를 더 강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