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1차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다.
월요일: 1차 프로젝트
각자가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방식이었는데,
예상보다 발표 내용이 구체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한 흔적이 보여 인상적이었다.
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도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준비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KPI 설정과 마케팅 전략의 구체성이 부족했던 것 같고, 고객의 니즈를 도출하는 과정도 좀 더 명확하게 정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PPT에 글이 많아 가독성이 떨어졌고, 발표 시간(10분)에 맞추려다 보니 말을 너무 빠르게 진행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다음에는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보다 여유 있게 발표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몸소 깨달았고, 실무자분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인상적이었다.
발표를 듣고 바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지적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실무 경험이 쌓이면 이런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보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CRM 마케터 특강
화요일에는 CRM 마케터 특강이 있었다.
현직자분이 직접 오셔서 CRM 마케터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데이터 분석 역량이 많이 요구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알림을 보내는 등의 방식이
CRM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평소 카카오톡 알림이나 앱 푸시가 뜨면 당황스럽거나
불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런 메시지들이 CRM 전략의
일부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괜찮다고 생각되는 문구들을 캡처해
참고 자료로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케팅 공부를 하면 할수록,
최대한 많은 광고를 보고 분석하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광고 문구 구성에 대한 사례였다.
예를 들어, 타겟이 '이직을 원하는 사람'이고,
혜택이 '이직 성공 시 100만 원 지급'이라면,
단순히 "이직하면 100만 원 드려요!"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직과 관련된 USP를 상단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금전적 보상이 가장 강력한 소구점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사님께서는 이렇게 하면 이직이 아니라
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셨다.
이처럼 후킹 멘트를 만들 때도 단순히 눈길을 끄는 것이 아니라,
타겟과의 적합성을 고려하여 서비스나 제품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실습 시간에는 '세탁특공대'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문자, 카카오톡 알림, 앱 푸시 광고를 기획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내용이라도 채널별로 후킹 문구가 달라지고,
추가해야 할 정보도 차이가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이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기간이 지남에 따라 메시지의 톤과 내용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특강을 통해 CRM 마케팅만의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며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퍼포먼스 마케터 특강
수요일은 퍼포먼스 마케터 특강과 함께 테스트+면담 시간이었다.
테스트+ 면담에서 낮은 점수를 얻으면
탈락될수도 있다고 하셔서
다들 긴장하며 열심히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를 10시에서 10시 반까지 했고, 그 이후 바로 강의를 들었다.
오후 시간에는 면담도 같이 진행했다.
이후 실습을 진행했는데 각자 치즈와 뷰티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는 것이었다.
enfp에서 n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스토리텔링 하면서 숏폼 내용을 기획하는 것은 재밌었다.
다만 그 사이에 USP , 페인포인트, 최종구매 유도
등을 고려하여 짜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눈에 띌 만한 광고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닫게 된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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